2019/12

    떡상중인 스타트업의 변방 개발자 회고

    지난주 금요일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었는데 내가 들어왔을 당시에 60명이던 인원이 지금은 110명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주로 앱(RN)과 서버 개발을 맡았고 강의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주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즘엔 PO(Project Owner)를 맡아 주로 앱의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요즘은 온종일 카페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지금 되돌아보면 6개월의 시간이 정말 체감이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이 글엔 경험, 깨달은 점 그리고 후회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저의 주관 하에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회사는 성장을 시켜주는 곳이 아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내 ..